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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와 여행 갈 때 꼭 알아야 할 의학상식!

휴가철🌴이 되면 아이를 데리고 여행 갈 일이 많으실 텐데요. 특히 장거리🚗 여행길에 오른다면 아이와 엄빠 모두에게 험난한 여정이 될 수도 있어서 걱정되실 거예요. 그렇다면 오늘은 아이와 여행🧳을 떠나기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을 꿀팁들을 함께 알아볼까요?


장시간 이동 시 휴게소를 자주 들러야 하나요?흔들린 아이 증후군의 정의

돌 전 아이와 함께 차로 이동🛣️ 시에는 휴게소에 자주 들리는 것이 좋아요. 그 이유는 차로 장시간 이동 시 아이의 목과 머리가 지속적으로 흔들리기 때문인데요. 돌 전 아이는 두개골과 뇌🧠가 흔들릴 때 마찰이 생기게 되는데 그러면서 미세하게 뇌출혈이 생기는 '흔들린 아이 증후군'이 생길 확률이 높아요. 특히 빠른 속도로 비포장도로를 달릴 때 20초 동안 40~50회의 흔들림이 발생하면서 뇌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⚠️가 필요해요.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1~2시간 주기로 휴게소에 들러서 10분씩 휴식하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.


아이에게 멀미약을 먹여도 괜찮나요?36개월 전에는 코끼리 코도 거뜬하죠!

36개월 이전에는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이 미숙하기 때문에 멀미💫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지만, 그 이후부터는 멀미가 생길 수 있어요. 먼저 멀미약의 성분을 살펴보면 진정 작용을 하는 성분인 항히스타민제, 비타민 B군, 항히스타민제의 수면 효과를 방지하는 카페인☕️무수물이 들어가 있는데요. 장거리 여행 시에는 아이가 차에서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카페인 무수물이 들어가 있지 않은 멀미약을 추천해 드려요. 또한 아이가 멀미할 때 구토🤮를 동반한다면 스코폴라민이 들어가 있는 약을 선택하시는 것이 더 효과가 좋아요. 그리고 간식은 출발 1시간 전, 멀미약은 30분 전에 미리 먹여야 멀미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답니다.


아이와 비행기를 타도 괜찮나요?아기는 덜 발달한 이관 때문에 통증 up

🛫비행기 탈 때 귀 통증 해결법

기내에서 아이들이 자지러지게 우는😭 이유는 대부분 귀에 발생하는 통증 때문인데요. 비행기 이착륙 시 압력을 조절해 주는 이관이 좁아져서 고막에 팽창, 수축이 일어나므로 통증이나 이명이 생기는 것이에요. 더군다나 아이들은 이관👂️이 미성숙해서 성인보다 증상이 더 심할 수밖에 없어요. 이때 수유를 하거나 쪽쪽이를 물리는 등 아이가 빠는 행위를 하게 해주면 이관이 확장되어서 증상이 완화돼요. 좀 더 큰 아이들은 막대사탕🍭을 빨게 하거나 껌을 씹게 하는 등의 방법을 추천 드려요. 이런 증상들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지 영구적인 귀 손상이 발생하진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.


고막 치료 중인 아이는 탑승 주의하기!

🛬비행기에서 아이 꿀잠자게 하는 법

아이와 함께 비행기✈️를 탈 때 아이가 울고 보채는 소리 때문에 승객들에게 민폐가 될까 봐 걱정하는 엄빠들도 많으실 거예요.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비행기에서 아이가 잘 자는 것😴이 중요한데요. 먼저 비행기 탑승 전날 아이와 열심히 놀아주는 것이 필요해요. 그리고 당일에 공항까지 차를 타고 갈 때 최대한 아이가 잠을 자지 않도록 해주세요. 탑승 후에는 비행기 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헤드셋🎧️ 등을 아이에게 끼워주시는 것이 좋아요.


아이를 이곳저곳🗺️ 데리고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것이 바로 엄빠의 마음이죠. 하지만 집에서도 힘든 육아를 밖에서도 해야 하니 막막하실 텐데요🥹. 여행 전 이번 콘텐츠를 통해서 배운 내용들을 숙지하고 미리 준비해 보세요. 그럼, 엄빠와 아이 모두 조금이나마 편안한 여행🏖️이 될 수 있을 거예요!


출처: 우리동네 어린이병원